- 단지 내 안전·교육·공간 조성된 특화단지에 관심↑

- 건설사, 학부모 수요층 고려 세심한 배려 단지 눈길









아파트를 구매하는 주 수요층 중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비율이 늘어나면서 아이의 안전은 물론 교육공간까지 특화시설을 갖춘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사회 전반적인 출산율 저하로 한 자녀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자녀 교육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파트 매수 연령층인 학부모들이 자녀를 키우기에 최적화된 아파트를 선호하고 있는 것.



이 같은 현상은 아파트 구매 시 여성의 영향력이 커지기 시작하면서 더욱 중요시 되고 있다. 특히 ‘여성’ 수요자 중에서도 좋은 교육환경은 물론 아이의 안전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엄마’들의 니즈를 반영한 단지들이 속속 공급되고 양상이다.



자녀를 위한 특화설계에 대한 관심은 청약 성적에서도 엿볼 수 있다. 롯데건설이 이달 금천구 독산동에 분양한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에는 어린 유아를 배려한 세이프티 패키지가 적용됐다.



세이프티 패키지는 유아의 안전을 고려한 둥근 모서리, 영유아가 주방 하부장의 칼꽂이 도어를 쉽게 열지 못하도록 한 키즈락 등이 설치된 특화 아이템으로 어린 유아를 둔 30대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며 평균 4.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전 가구 1순위 마감으로 청약을 마무리 지었다.



부동산 관계자는 “어린아이를 배려한 아파트 설계 및 시설은 주부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여 이제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며 “이 같은 특화설계는 여성 수요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동시에 아파트 단지 가치 상승 효과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 향후 아파트 시세상승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SK건설이 경기 화성시 기산2지구 일원에 분양 중인‘신동탄 SK뷰파크 2차(신동탄 SK VIEW Park 2차)’는 지상에 차가 없는 보행중심의 안전한 아파트를 구현했다. 또 지하주차장 내 비상벨을 설치해 지하주차장에 발생하는 안전사고 및 위험요소에 대처 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여건도 좋다.



단지 앞에 초등학교 신설부지(예정)가 입지한데다 이미 개교한 반월초, 반월중, 반월고, 기산중 등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모두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SK뷰파크 입주민이라면 사전 회원가입을 토 누구나 개인용 PC나 노트북 단말기 등을 통해 전자책도서관 이용할 수 있어 자녀의 독서지도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신동탄 SK뷰파크 2차’는 지하 2층~지상 24층, 14개동, 총 1,19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 전용면적 59㎡, 84㎡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중소형 물량이다. 면적 별 가구 수는 ▲59㎡ 468가구 ▲84㎡ 728가구다.



㈜한라는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 C4블록에서 `시흥 배곧 한라비발디캠퍼스 2차`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체육교실과 농부교실 등을 갖춘 교육특화시설이 조성되고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캠핑장도 마련된다. 단지는 전용면적 71~105㎡ 총 2695가구로 조성된다.



호반건설은 경기 의정부 민락2지구에 전용면적 84㎡(▲84㎡A타입 1465가구 ▲84㎡ B타입 102가구) 총 1567가구를 짓는 ‘의정부 민락2지구 호반베르디움 1차’를 분양 중이다. 송산초등학교가 단지와 접해 어린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 할 수 있고 단지 내 북카페(작은 도서관), 키즈클럽, 독서실 등 입주민 자녀들을 위한 시설이 마련된다. 단지 인근 중심상업지구에는 학원가가 형성될 예정으로 교육환경이 좋다. 낙양물사랑공원, 민락천을 활용한 수변공원 등에서 자녀들과 조깅, 산책 등 체육활동을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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