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 조사단은 10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과 학교가 연관이 없다며 현재 휴업하는 국내 학교에 대해 수업 재개를 고려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한국-WHO 합동 조사단은 이날 공개한 '첫 번째 한국 정부 권고사항'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사단은 "지금까지 증거를 보면 한국의 메르스 발병은 중동 지역의 병원 내에서 일어났던 메르스 발병과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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