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 현상의 진정 기대감에 현대차 3인방이 상승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20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6000원(4.46%) 오른 14만500원을 기록 중이다. 기아차현대모비스도 각각 4.97%와 4.57%의 강세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전날 "상당히 엔저가 돼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실질실효환율이 여기까지 온 것으로 보아 여기서부터 더 엔저로 기우는 것은 있을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구로다 총재의 발언 이후 엔·달러 환율은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24.6엔 수준에서 122.5엔까지 하락(엔화 강세)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