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국제 임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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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치료제 등 3개
바이오시밀러 효과 입증
바이오시밀러 효과 입증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2015 유럽 류머티즘 학회(EULAR)’에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3개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임상 3상 시험까지 모두 마치고 올초 유럽의약품청(EMA)에 허가를 신청한 SB4, SB2와 함께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SB5의 임상 1상 시험 결과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SB4와 SB2는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인 항체의약품 엔브렐과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다. 휴미라를 포함해 이들 3개 제품은 모두 류머티즘 관절염 항체치료제다.
휴미라는 지난해 매출 125억달러(약 13조원)로 전 세계 의약품 중 판매 1위를 차지했으며, 엔브렐 레미케이드도 ‘글로벌 빅5’에 포함되는 초대형 의약품이다. 삼성은 이들 제품의 특허만료를 겨냥해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중이다.
EULAR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SB4, SB2, SB5가 약효와 안전성에서 오리지널 제품과 같은 효과를 입증했다는 결과를 내놨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임상 3상 시험까지 모두 마치고 올초 유럽의약품청(EMA)에 허가를 신청한 SB4, SB2와 함께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SB5의 임상 1상 시험 결과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SB4와 SB2는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인 항체의약품 엔브렐과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다. 휴미라를 포함해 이들 3개 제품은 모두 류머티즘 관절염 항체치료제다.
휴미라는 지난해 매출 125억달러(약 13조원)로 전 세계 의약품 중 판매 1위를 차지했으며, 엔브렐 레미케이드도 ‘글로벌 빅5’에 포함되는 초대형 의약품이다. 삼성은 이들 제품의 특허만료를 겨냥해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중이다.
EULAR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SB4, SB2, SB5가 약효와 안전성에서 오리지널 제품과 같은 효과를 입증했다는 결과를 내놨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