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우리말 사랑 노래' 만든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0월9일 한글날 음원 공개
서경덕 "비속어 사용 줄었으면"
서경덕 "비속어 사용 줄었으면"
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이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우리말 사랑 노래’를 만든다. 비속어와 줄임말이 판치는 세상을 노래로 순화하는 게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다.
김태원은 최근 우리말 사랑 노래의 작사와 작곡 작업에 들어갔다. 음원은 오는 10월9일 공개할 예정이다. 서 교수는 노래를 만드는 작업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 공개하고, 완성된 노래를 홍보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프로젝트는 ‘언어문화개선 범국민운동’을 벌이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김태원은 11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가요를 만들고자 한다”며 “밝고 경쾌한 리듬에 누구나 따라부르기 쉬운 가사를 붙이면 우리말 사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아 노래를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대를 사는 지금 비속어와 줄임말이 넘쳐나고 있다”며 “이번 노래를 통해 이를 개선하고 올바른 우리말 사용을 권장하겠다”고 밝혔다. 또 “K팝이 해외에서도 많이 알려진 만큼 한글을 배우려는 많은 외국인에게 이 노래를 자연스럽게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김태원은 최근 우리말 사랑 노래의 작사와 작곡 작업에 들어갔다. 음원은 오는 10월9일 공개할 예정이다. 서 교수는 노래를 만드는 작업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 공개하고, 완성된 노래를 홍보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프로젝트는 ‘언어문화개선 범국민운동’을 벌이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김태원은 11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가요를 만들고자 한다”며 “밝고 경쾌한 리듬에 누구나 따라부르기 쉬운 가사를 붙이면 우리말 사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아 노래를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대를 사는 지금 비속어와 줄임말이 넘쳐나고 있다”며 “이번 노래를 통해 이를 개선하고 올바른 우리말 사용을 권장하겠다”고 밝혔다. 또 “K팝이 해외에서도 많이 알려진 만큼 한글을 배우려는 많은 외국인에게 이 노래를 자연스럽게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