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구글이 주도하는 스마트카 개발 연합체인 ‘오픈 오토모티브 얼라이언스(OAA)’에 가입했다고 11일 밝혔다. OAA는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자동차를 결합한 스마트카 개발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현재 GM과 볼보, 폭스바겐, 파나소닉 등이 회원사로 가입해 있다.

쌍용차는 안드로이드 오토 시스템 기반 프로그램을 향후 출시될 신차에 탑재할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OAA 가입을 통해 정보기술(IT)과 접목된 다양하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