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격리자 하루 사이 366명 늘어 총 3천805명…확진자 14명 추가

메르스 의사 메르스 의사 사진=TV 조선 방송 캡처
메르스 의사 메르스 의사 사진=TV 조선 방송 캡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격리자가 하루 사이 366명이 늘어 총 3천805명으로 파악됐다. 감염 여부 검사 대상자는 211명이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1일 메르스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메르스 확진 환자가 14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새로 확인된 메르스 감염자가 다녀간 병원을 경남 창원SK병원, 서울 강서구 미즈메디병원, 전북 전주예수병원, 강원 속초 진영의원 등이라 밝혔다.

기존에 공개됐던 서울아산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 오산한국병원 등 9곳은 확진환자가 의료기관을 마지막으로 방문한 시점 이후 최장 잠복기 14일이 경과해 위험이 종료됐다고 대책본부가 전했다.

이날 새로 확인된 환자 14명 가운데 5명은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당국의 역학조사가 끝나지 않아 이들의 동선이 모두 확인되면 의료기관의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