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과 만찬' 초대받은 재미동포 하용화 솔로몬보험 대표, '오마하서 2박3일'
한 재미동포 사업가가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왼쪽)이 초대한 만찬에 참석해 환담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주인공은 미주 아시아계 최대 보험중개회사 솔로몬보험의 하용화 대표(오른쪽)다. 전 뉴욕한인회장이자 세계한인무역협회 상임이사인 하 대표는 1992년 미국에 솔로몬보험을 설립한 뒤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하 대표는 “지난 주말 2박3일 일정으로 버핏 고향인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머물며 버핏과 만찬을 했다”고 말했다. 하 대표는 “벅셔해서웨이가 100% 소유한 손해보험사 USLI가 40개 브로커리지(주식 위탁매매) 대표 부부와 직원 등 120명을 초청했다”며 “버핏과의 사진촬영 및 2시간의 만찬,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버핏은 예상과는 달리 소탈하고 단순하며 맑은 어린아이와 같은 장난기 있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