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로 화학소재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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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脫석유 사업에 9년간 1415억 투자
국내 산업의 석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가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초화학 소재를 생산하는 대규모 연구개발(R&D) 사업이 시작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C1 가스 리파이너리’ 원천기술 개발 사업에 올해부터 9년간 1415억원을 투자한다고 14일 발표했다.
C1 가스 리파이너리는 탄소(C) 한 개로 이뤄진 셰일가스(CH4), 화력발전소 및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CO, CH4) 등을 활용해 다양한 기초 화학소재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셰일가스, 온실가스를 활용한 기술은 고온·고압 환경에서 다양한 공정이 필요해 석유 대비 경제성이 떨어진다.
반면 ‘C1 가스 정제기술’은 바이오와 화학 촉매를 복합적으로 활용해 저온·저압 상태에서 일산화탄소(CO), 메탄(CH4)가스 등을 기초 화학소재나 제품으로 전환할 수 있어 석유를 대체할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미래부는 대학과 정부 출연연구기관, 산업체 등과 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C1 가스 리파이너리는 탄소(C) 한 개로 이뤄진 셰일가스(CH4), 화력발전소 및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CO, CH4) 등을 활용해 다양한 기초 화학소재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셰일가스, 온실가스를 활용한 기술은 고온·고압 환경에서 다양한 공정이 필요해 석유 대비 경제성이 떨어진다.
반면 ‘C1 가스 정제기술’은 바이오와 화학 촉매를 복합적으로 활용해 저온·저압 상태에서 일산화탄소(CO), 메탄(CH4)가스 등을 기초 화학소재나 제품으로 전환할 수 있어 석유를 대체할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미래부는 대학과 정부 출연연구기관, 산업체 등과 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