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시] 파꽃 - 이문재(1959~)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남을 배려하는 마음입니다. 제 잇속만 차리려는 이들은 큰사람이 되기 어렵지요. 밭에 촘촘히 심어진 파가 바로 선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조금은 손해를 보는 것 같아도, 마음을 비워야 바른 사람이 된다는 가르침이 새삼 떠오릅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