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드론에 대한 모든 것, 국제 순회 전시회 'RoboUniverse'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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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27일 킨텍스서 개최, 유명 연사 강연도 준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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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란 비행기나 헬리콥터 모양의 물체에 카메라가 달려있어 촬영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무인 항공기를 말한다. 이처럼 최근에는 사물인터넷(IoT)의 활용도가 높아져 전문가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손쉽게 드론을 사용할 수 있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높은 인기 덕에 그동안 드론 및 로봇과 관련된 전시, 행사는 많이 개최돼 왔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대부분이 취미용, 완구용 드론이여서 전문가들을 위한 전시회로는 다소 부족한 감이 있었다. 이번에 개최되는 RoboUniverse는 농업 방제/방역용, 감시용, 군사용, 구조용 등 산업 및 분야별 목적에 따라 개발된 산업용 드론이 총 출동하며, 각 분야별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곳에 모여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RoboUniverse는 로봇 관련 업체와의 기술 제휴(Global Partnership)를 추진하고자 하는 국내외 로봇 및 부품소재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전시회가 열리는 것과 동시에, 참가자들의 강연으로 진행되는 컨퍼런스가 열리는 국제 컨벤션 형태로 진행된다.
컨퍼런스에서는 관련 업계의 국내외 유명 연사들의 강연도 함께 펼쳐진다. 해외 연사들은 미국의 시장조사, 분석 전문 업체 에이비아이 리서치(ABI Research)의 로봇 분야 분석 전문가 ‘댄 카라(Dan Kara)’, 3D 시뮬레이션 전문 기업 비주얼 컴포넌츠社(Visual Components)의 CEO ‘로버트 액스트만(Robert J. Axtman)’, 모바일 로봇 기업인 다이후쿠社(DAIFUKU)의 부사장 ‘브루스 부세르(Bruce Buscher)’, 서비스 로봇 전문 기업 알티에스아이디어스社(RTS IDEAS)의 대표 ‘애민 리기(Amin Rigi)’, 드론 서빙을 선보인 싱가폴의 드론업체 인피니엄 로보틱스社(Infinium Robotics) 등으로 세션별 약 12명의 해외 전문가들이 강연을 한다.
또한 영국의 구조용 드론 전문 업체 RTS Ideas의 CEO Amin Rigi, 싱가폴에서 서빙용 드론을 상용화 시킨 Infinium Robotics의 CEO Junyang Woon, 중국 최대 Drone Maker, Autel Robotics(Maxaero)의 CTO Zhao도 세션을 준비해 이목을 끌 예정이다.
행사 주최자인 미국의 로봇 관련 전문 미디어 그룹 멕클러 미디어 (MecklerMedia)의 ‘알란 멕클러(Alan Meckler)’ 회장은 “이번 행사는 15개국의 1만여 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자리를 빛낼 것이다. 잠재력이 높은 한국의 핵심 로봇, 드론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기술이 본격적으로 글로벌 마케팅 될 수 있는 적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RoboUniverse 전시회는 6월 1일 기준 통계에 따르면 사전예약이 10개국 8,000여명을 넘었고, 25개의 전문 세션 및 패널 토의로 구성된 컨퍼런스는 70% 접수 완료돼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로보유니버스 한국사무소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