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오른쪽)은 15일 대전 본사에서 후안 로베르토 살리나스 산체스 파라과이 철도공사 사장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오른쪽)은 15일 대전 본사에서 후안 로베르토 살리나스 산체스 파라과이 철도공사 사장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한국 경전철 건설 노하우가 남미 파라과이에 전수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대전 본사에서 파라과이 철도공사(FEPASA)와 파라과이 경전철 시험궤도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15일 발표했다. 파라과이 경전철 시험궤도는 보타니코에서 콘메볼까지 5.5㎞를 건설하는 노선이다. 양해각서에 따라 철도공단과 FEPASA는 시험궤도 부설과 관련한 설계 등 모든 사업을 함께 진행한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