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애 씨 24일부터 개인전
서양화가 이미애 씨(48)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서울 인사동 희수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연다.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한 이씨는 회화에 도예기법을 더해 독특한 작업을 하는 작가다. 도예를 공부하면서 흙과 유약, 굽기 등 도예의 투박한 멋에 매료돼 이를 작업으로 연결했다.

이씨는 이번 전시에서 주로 꽃과 나무(사진), 숲 등의 형상을 조각칼로 만든 뒤 색깔을 칠한 도예기법의 회화작업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02)737-8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