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리조트가 창립 26주년 및 문경새재 리조트 사업을 기념해 10년 이용 후 분양금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는 특별회원을 모집한다. 문경새재 리조트는 경북 문경시 하초리에서 930억원을 들여 2017년 완공할 예정이다. 대지 5만5000여㎡에 300실 규모의 콘도와 1만2000여㎡ 규모의 실내 워터파크 등이 들어선다. (02)6440-1030, 1100
중산층이 20년 이상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기업형 장기 민간임대주택이 2035년까지 10만 가구 넘게 공급된다. 도심 속 노후 공공청사 부지에 공공임대 주택을 5만 가구 이상 짓는 사업도 추진된다.정부가 3일 발표한 ‘역동 경제 로드맵’에는 이 같은 내용의 주거 공급 대책이 포함됐다. 정부는 중산층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장기 민간 임대 모델을 내놓기로 했다. 민간 사업자가 100가구 이상 임대주택을 20년 이상 운영하는 등 전문화된 대규모 임대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얘기다. 내년 시범단지 사업을 시작해 2035년까지 10만 가구 이상을 공급한다는 구상이다.정부는 임대 기간을 두 배 이상 늘려 임차인의 주거 안전성을 키울 계획이다. 민간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임대료 규제 완화와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살펴보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의무 임대 기간에 임차인이 바뀌면 임대료 ‘5% 증액 제한’을 두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장기 임대 운영의 걸림돌로 꼽혀온 취득세와 종합부동산세, 법인세 등의 합리화도 검토한다. 현재 수도권 기준 6억원(비수도권은 3억원) 이하 등록 매입임대주택만 종부세 합산배제가 가능하다. 보험회사 등 장기투자성 자금을 끌어올 수 있도록 금융사의 부동산 관련 직·간접 투자를 제한한 규정도 손보고, 리츠(부동산투자회사)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장기 민간임대주택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을 이달 발표한다.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도심 내 공공주택의 공급도 늘린다. 정부는 30년 이상 된 노후 공공건축물을 복합개발하는 방식으로 2035년까지 도심 내 공공 임대주택을 최대 5만 가구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 한강변 로또 청약’이란 수식어가 붙으며 역대 공공분양 사전청약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 부지(투시도)가 본청약에서 39가구 주인을 새로 찾는다. 앞서 사전청약 당첨자 중 청약 자격이 확인된 인원을 제외한 물량이다. 업계에선 최대 5억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노리는 청약통장이 다시 몰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동작구 수방사 부지의 본청약을 오는 9월 말로 정했다. 전체 공공분양 물량 263가구 중 지난해 진행한 사전청약의 최종 적격 당첨자 수는 224명으로 집계됐다. 남은 39가구가 9월 본청약에서 일반청약 물량으로 나온다. LH 관계자는 “부적격 당첨자나 당첨 포기, 본청약 미신청에 따라 공급 물량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며 “물량이 많지 않아 9월로 예정된 본청약 역시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수방사 부지는 동작구 노량진동에 지상 최고 35층, 5개 동, 5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행복주택 85가구와 군관사 208가구를 제외한 263가구가 공공분양으로 공급된다.한강 조망이 가능한 데다가 일반형 공공분양주택이어서 주변 시세의 80% 수준으로 분양가가 책정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사전청약 당시 추정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단일 크기에 8억7225만원으로 공지됐다. 인근 단지의 같은 크기 매매가격이 13억~15억원에 형성된 것과 비교하면 시세 차익이 5억원을 넘을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여기에 다른 공공분양 단지와 달리 시세 차익을 공유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때문에 사전청약에 7만2000여 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283 대 1에 달했다. 추첨제가 포함된 일반공급은 79가구 모집에 5만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