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6일 KG모빌리언스에 대해 모바일 결제한도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손승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달 1일부터 실시된 휴대폰 결제 한도가 기존 30만원 대비 67% 증가한 50만원으로 결정, 향후 실적 개선 동력(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실물 상품과 디지털 상품 결제 한도 거래액이 상승, 하바기 휴대폰 결제 거래액은 전반기 대비 62%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총 결제 거래액은 전년 대비 48% 늘어난 2조6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