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폴트 우려' 그리스 3년 만기 국채 금리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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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유럽 채권시장에서 그리스 국채 금리가 급등했다. 거래량이 많은 3년 만기 국채 금리는 한때 30%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올랐다.
금리 급등은 그리스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채권단의 협상이 부진해 그리스가 결국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질지 모른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채권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 움직임이 강화되면서 안전자산으로 간주되는 독일 국채 매입세는 강해졌다.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는 한때 0.7%대 후반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낙폭을 축소, 0.828%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부채 문제의 파급에 대한 우려감이 작용한 듯 스페인 국채 10년물의 금리는 2.378%로, 이탈리아 국채 10년물 금리는 2.332%로 각각 상승세를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금리 급등은 그리스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채권단의 협상이 부진해 그리스가 결국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질지 모른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채권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 움직임이 강화되면서 안전자산으로 간주되는 독일 국채 매입세는 강해졌다.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는 한때 0.7%대 후반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낙폭을 축소, 0.828%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부채 문제의 파급에 대한 우려감이 작용한 듯 스페인 국채 10년물의 금리는 2.378%로, 이탈리아 국채 10년물 금리는 2.332%로 각각 상승세를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