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영자가 점을 맹신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사주를 맹신하는 엄마 때문에 고민인 고3 학생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고민의 주인공은 "엄마가 사주를 맹신해 무조건 안 된다고 말해 스트레스를 겪는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영자는 "나도 한때 점을 자주 본 적이 있다. 전 재산의 반을 잃을 정도다"고 고백했다.
이어 주인공의 어머니를 향해 "예전 내 모습 같다"며 "참고 삼아 본다지만 그 정도면 누가 봐도 맹신을 하는 편이다"고 충고했다.
이영자의 과거를 잘 아는 신동엽은 이영자의 입막음에도 불구하고 "예전엔 굉장히 심했다. 지금 안 그러는데 예전엔 번 돈의 3분의 1을 다 부었다"며 끝까지 증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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