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자국 문화 홍보 전략의 일환으로 외국인 '일본통'과 '일본팬'을 목록화해 대사(홍보대사)로 위촉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민관합동 대외 홍보 강화 정책인 '쿨 재팬(Cool Japan·멋진 일본)' 전략의 일환으로 각 정부 부처가 제각각 위촉해온 일본통 및 일본팬 외국인의 명단을 내각 관방에서 일괄 정리한 뒤 해당 인사들을 대사로 임명할 방침이다.

일본 정부는 또 외국인 관광객 수용 등 관광 진흥과 정보 제공의 노하우를 가진 일본인의 명단도 만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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