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C는 17일 서울 종로구 일민미술관 앞에서 냉감소재를 사용한 이너웨어 '보디드라이'를 모델들이 선보이고 있다. 'BYC 보디드라이'는 냉감-흡습속건 기능성 원사를 사용해 여름철 발생하는 땀과 습기를 빠르게 흡수-발산하며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제품이라는 업체의 설명이다.
현대자동차가 말레이시아에 2025∼2030년 총 21억5900만링깃(약 4억7900만달러·한화 6735억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말레이시아 북부 쿠림 지역에 반조립 공장(CKD공장)을 만들기 위해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현대차는 이곳에서 현지 파트너사인 이노콤과 협업해 202년 중반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를 현지 위탁생산(CKD)할 계획이다. 생산 규모는 연 2만대로 시작해 점차 늘리고, 라인업도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중·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MPV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현대차는 공장 설립 초기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위탁 생산을 시작하고, 이후 말레이시아의 친환경 정책에 맞춰 전기차로 위탁생산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되는 차량은 말레이시아 내수 시장뿐만 아니라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약 30%)로도 수출될 것으로 전망된다.현대차는 말레이시아 내 전기차 판매 확대, 충전 인프라 건설, 배터리 생산시설 구축 등 전기차 생태계 조성도 지원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나날이 커지고 있는 동남아시아와 연간 75만대 규모, 시장인 말레이시아의 중요성을 고려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면서 "일자리 창출, 현지 인력 육성 등 지역 경제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최근 국방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클라우드 도입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애저 등 자국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이다. 거대언어모델(LLM) 등 각종 AI 기술과 관련 서비스를 자체 서버에서 구동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민간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공공기관이 늘고 있다. 국방에서도 민간 클라우드를 신중하게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국국방연구원(KIDA) 국방데이터연구단과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 AI미래포럼이 지난 21일이 주최한 ‘10차 국방 데이터 혁신 네트워크’에선 국방 클라우드 관련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관련 논의의 자리를 가졌다. 정우용 삼성SDS 상무와 강민석 네이버클라우드 이사가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IT서비스학회와 모두의연구소가 후원했다. "자국 LLM 도입 필요"강민석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네이버 클라우드는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자로 CSAP(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받아 국내 공공 시장에 진출한 기업"이라고 말했다. 강 이사는 "현재 공공 클라우드에선 국정원의 다층보안체계(MLS) 가이드에 따라 유형별 서비스 도입 방식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국정원이 관련 2단계까지 발표했고 3단계에서 8대 추진 과제를 시범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공데이터와 외부 AI 융합, 인터넷 단말의 업무 효율성 제고 등이 8대 추진 과제다.강 이사는 "현재 해외 클라우드 사업자의 공공 시장 진입도 허용하는 것으로 정부가 진행하고 있다"며 &
에이스침대가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전문 요양병원 건립에 힘을 보태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에이스침대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승일희망재단 사무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승일희망재단에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션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와 에이스침대 임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승일희망재단은 고(故) 박승일·션 공동대표가 국내 최초의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2011년 설립한 비영리재단이다. 그간 지속적인 캠페인 및 모금 활동을 통해 경기도 용인시 모현읍에 1000여평(3292㎡) 부지를 마련했고 내년 초 76개 병상과 진료실, 물리(작업)치료실, 목욕탕 등을 갖춘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전문 요양병원으로 개관할 예정이다.에이스침대는 브랜드 전속 모델인 배우 박보검의 후원을 계기로 루게릭요양병원 모금 활동에 동참하게 됐다. 박보검은 지난해 7월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통해 루게릭병 환우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SNS에 공개했다. 당시 안성호 대표는 브랜드와 오랜 인연을 맺어 온 박보검의 선의에 힘을 보태기 위해 기부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에이스침대는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여왔다. 매년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정 지원을 위해 백미를 기부해왔다. 지역사회 어르신들께 무료 점심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는 에이스경로회관도 운영하고 있다.지난 20일에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법인 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