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인천 운서동 그랜드하얏트호텔 웨스트타워 로비에서 미국 그린빌딩위원회가 주관한 ‘친환경 건물 인증(LEED) 골드 등급’ 획득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축하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주열 대한항공 상무, 권오준 대한항공 상무, 김재호 칼호텔네트워크 대표, 박성림 PB코리아 상무, 이인홍 대림산업 상무, 패트릭 베로브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 부총지배인.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2015년부터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김새론이 과거 김수현에게 보낸 커피차가 재조명되고 있다.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수현한테 커피차 보냈던 김새론'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촬영된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촬영장에 김새론이 보낸 커피차 사진이 담겼다. 당시 골드메달리스트 소속이던 김새론이 한솥밥을 먹는 동료 배우 김수현, 서예지를 응원차 보낸 것이다.김새론은 "'수'많은 '현'금보다 '예'쁜 마음이 최고'지'", "론이가 준비한 맛있는 커피 드시고 힘내세요!" "위험한 시기 속에서 좋은 작품 만들며 애써주시는 모든 분을 위해 론이가 작은 선물을 준비해 보았습니다"라고 적은 현수막을 준비했다. 김새론은 쿠키에 김수현 출연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스틸 사진을 제작해 붙이고 커피 컵 홀더에는 양손으로 꽃받침을 하는 자신의 사진을 하트 장식과 함께 담기도 했다. 해당 케이터링 관계자는 블로그를 통해 "김수현 서예지 배우님이 찾아주셨다" "김수현님이 사진도 같이 찍어주셨다"고 밝히기도 했다.이를 본 네티즌은 "사귄 게 아니더라도 저렇게 응원해 준 후배 장례를 안 가다니", "김새론의 애정이 느껴진다", "직접 입장을 밝혀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김새론 유족(이모)의 말을 빌려 김새론이 15세던 2016년부터 6년간 12살 연상 김수현과 연애했으며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 당
천대엽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이 윤석열 대통령 구속을 취소한 법원 결정과 관련해 “검찰이 즉시항고를 제기해 상급심의 판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천 처장은 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현안 질의에 출석해 “즉시항고는 금요일(14일)까지 기간이 남았다”며 “현재 (윤 대통령이) 구속돼 있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검찰이) 즉시항고하면 상고심에서 법적 판단을 내리는 데 특별한 장애는 없다”고 설명했다.검찰은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을 수긍할 수 없다면서도 보석취소와 구속집행정지 등 구속취소와 비슷한 제도가 앞서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결정을 받았기 때문에 즉시항고를 포기하고 지난 8일 윤 대통령 석방을 지휘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는 7일 구속취소 결정문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내란죄 수사 범위와 관련해 “관련 법령에 명확한 규정이 없고 대법원 판단도 없는 상태”라고 적시했다. 천 처장은 “전례가 없어 (대법원) 판단이 필요하다”고 했다.또 다른 구속취소 사유로 적시한 구속기간 계산법과 관련해서도 천 처장은 “우선 법원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며 검찰과 각을 세웠다. 그는 “재판부가 학설의 여러 견해 중 절차적으로 가장 엄격한 입장을 채택했으나 법원 결정은 상급심에서 번복될 때까지는 존중되는 것이 법치주의의 근본”이라고 덧붙였다.장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