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 두고 우크라-러시아 신경전 가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지고 있는 채무 상환 문제를 두고 양국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까지 논쟁에 뛰어들었다.
리아노보스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러시아가 2013년 말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30억달러의 차관이 빅토르 야누코비치 당시 대통령에게 준 ‘뇌물’이라고 주장한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그런 식으로 얘기하는 것을 듣는 게 슬프다”고 말했다.
푸틴은 이날 러시아를 방문한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만일 누군가가 차관을 뇌물이라고 생각한다면 서방 국가들의 투자자들이 우크라이나에 투입한 모든 자금을 뇌물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 펀드 자금이 많다”고 덧붙였다.
리아노보스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러시아가 2013년 말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30억달러의 차관이 빅토르 야누코비치 당시 대통령에게 준 ‘뇌물’이라고 주장한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그런 식으로 얘기하는 것을 듣는 게 슬프다”고 말했다.
푸틴은 이날 러시아를 방문한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만일 누군가가 차관을 뇌물이라고 생각한다면 서방 국가들의 투자자들이 우크라이나에 투입한 모든 자금을 뇌물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 펀드 자금이 많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