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텍, 가장 저평가된 항공기 부품업체"-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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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은 18일 오르비텍에 대해 항공기 부품업체 중 가장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승현 연구원은 "세계 민항기 시장 규모는 향후 20년간 약 5조2000억달러, 신규 항공기 인도량은 3만6770대에 달할 것"이라며 "민항기 시장 호황으로 미국 보잉은 5년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했으며, 최근 외주 확대로 부품사들의 실적개선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B737 B787 등 중소형 항공기에 수요가 몰리면서 한국항공우주 아스트 오르비텍 등 관련주의 수혜가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오르비텍의 항공기사업 매출은 2015~2017년 각각 110억원 200억원 320억원 순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매출 증가에 따라 항공기사업부의 영업이익도 올해 소폭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 및 한국 항공기 부품업체는 주가순자산비율(PBR) 6~15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반해, 오르비텍은 3.2배로 가장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박승현 연구원은 "세계 민항기 시장 규모는 향후 20년간 약 5조2000억달러, 신규 항공기 인도량은 3만6770대에 달할 것"이라며 "민항기 시장 호황으로 미국 보잉은 5년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했으며, 최근 외주 확대로 부품사들의 실적개선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B737 B787 등 중소형 항공기에 수요가 몰리면서 한국항공우주 아스트 오르비텍 등 관련주의 수혜가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오르비텍의 항공기사업 매출은 2015~2017년 각각 110억원 200억원 320억원 순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매출 증가에 따라 항공기사업부의 영업이익도 올해 소폭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 및 한국 항공기 부품업체는 주가순자산비율(PBR) 6~15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반해, 오르비텍은 3.2배로 가장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