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악 발굴 산실 ‘아르코한국창작음악제’ 접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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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한국창작음악제’는 황병기 가야금명인이 추진위원장을 맡는다. 축제는 기존의 서양 고전음악이 주를 이루는 한국 음악시장에서 창작곡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작곡가와 지휘자, 연주자들이 부담 없이 창작음악을 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르코한국창작음악제’는 창작음악 활성화와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작품선정의 신설된 사항으로는 ‘해외 지속지원연주사업’의 확대와 양악부문이 있다. 이 경우 창작음악의 해외진출에 있어 현지 수요가 많은 국악기 협연곡을 우대한다. 또한 국내/해외에서 활동하는 대한민국 국적의 작곡가에 국한되었던 신청자격을 국적불문하고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외국인 포함)로 기회를 확대했다.
‘아르코한국창작음악제’는 한국적 정서를 표현한 작품을 우선으로 선정한다. 출품작 자체의 예술성 외에도 공연가능성 등 사업목적과의 부합성 및 지원 후 기대효과에 대한 고려를 통해 연주될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접수기간은 6월 1일 월요일부터 8월 28일 금요일까지 총 3개월간이다. 자세한 공모 및 선정 안내는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선정 된 우수작품은 기획연주회 ‘2015 아르코 한국창작음악제’에 참여하게 된다. 공연은 국악부문 11월, 양악부문 2016년 1월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와우스타 정지혜기자 wowstar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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