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컬 크로스오버 가수 ‘우나(Una)’가 ‘La Paix(평화)’라는 새 앨범으로 우리에게 찾아왔다.



클래식과 현대음악을 넘나들며 자유로운 해석과 새로운 음악을 선사하는 팝페라 디바 우나는 이번 새 앨범에서 고전적인 형식에 현대적 감각의 음률로 섬세한 감성을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우나는 이번 앨범에 대해 “이번에 발표했던 앨범에도 실제 내 감정과 생각을 담은 곡들이 많이 있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도 역시 평소 느꼈던 생각들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새 앨범은 전쟁과 재난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마음의 평안을 기원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녀는 “올해 세계 곳곳에 전쟁과 자연재해가 많이 일어나 피해와 아픔을 겪는 분들의 평안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곡을 썼다”고 전했다.



우나는 유럽과 미국의 많은 공연무대에서 다져진 예술적 바탕 위에 우리 전통 민요와 클래식까지 아우르는 음악 세계를 들려주며 2012년부터 2014년까지 ISO 국제표준화기구 홍보대사로 활동, 우리 고유의 가락 아리랑의 우수성을 국제기구에서 널리 알린 바 있다.



우나는 "아름다운 멜로디도 중요하지만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언어도 중요하다고 느꼈다. 국제기구에서 한국어, 프랑스어, 영어 3개국 언어로 만든 아리랑을 들려주는 기회가 많았는데 영어권 국가 임원들은 영어로 불려지는 아리랑에 관심과 호응을 해줬고, 국제표준화기구 ISO 의장인 크리스토프 티시에와 많은 불어권 국가 기술위원들은 프랑스어 아리랑에 더 많은 박수와 찬사를 보내줬다”며 “이번 작품도 프랑스어로 직접 작사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음악을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클래식 고유의 색을 지니며 시대에 맞는 현대적인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성악가 우나. 대중성과 함께 예술성으로 다가가고자 하는 우나의 음악 세계의 다양성과 깊이를 이번 앨범 `La Paix (평화)`를 통해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다.




와우스타 채지선기자 wowst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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