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장관 '기수 파괴'…김현웅 내정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신임 법무부 장관에 김현웅 서울고검장(56·사법연수원 16기·사진)을 내정했다.

김 장관 후보자는 전남 고흥 출신으로 특수수사, 법무행정 등에 두루 정통한 인물로 꼽힌다.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가 법무부 장관일 때 법무부 차관을 맡았다. 현직 고검장이 검찰총장보다 위인 법무부 장관으로 직행한 것은 드문 일이다. 김진태 검찰총장(14기)과의 ‘기수 역전’이 일어났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