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에이치알, 적극적 투자로 점유율 확대 기대-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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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2일 사람인에이치알에 대해 모회사(다우기술)의 적극적인 투자로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 미제시.
이 증권사 오동환 애널리스트는 "채용광고 포털 선두업체인 잡코리아가 2005년 몬스터월드와이드에 인수된 이후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것에 반해 2위 업체인 사람인에이치알은 다우기술의 적극적인 투자로 2009~2014년 연평균 22%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미 구직자 트래픽이나 이력서 데이터베이스(DB) 수에서는 잡코리아를 앞지르고 있어, 사람인에이치알의 정규직 채용 광고 시장내 점유율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바일 부분의 경우 본격적인 수익도 기대되고 있다. 오 애널리스트는 "그 동안 무료로 제공돼 오던 모바일 포털에서의 구직 광고를 2015년부터 유료로 전환하기 시작했다"면서 "이에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2.8%, 236.6% 증가했다"고 했다.
그는 "사람인의 모바일 방문자 수는 빠르게 증가해 지난 3월 PC 방문자의 90% 수준으로 상승한 상태"라며 "현재 모바일 광고는 수익화 초기 단계로 PC 광고 대비 할인해 제공하고 있지만, 향후 할인율을 축소하며 본격적인 수익화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채용 광고 시장의 비수기인 1분기에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올해 회사가 예상하는 1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및 순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오동환 애널리스트는 "채용광고 포털 선두업체인 잡코리아가 2005년 몬스터월드와이드에 인수된 이후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것에 반해 2위 업체인 사람인에이치알은 다우기술의 적극적인 투자로 2009~2014년 연평균 22%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미 구직자 트래픽이나 이력서 데이터베이스(DB) 수에서는 잡코리아를 앞지르고 있어, 사람인에이치알의 정규직 채용 광고 시장내 점유율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바일 부분의 경우 본격적인 수익도 기대되고 있다. 오 애널리스트는 "그 동안 무료로 제공돼 오던 모바일 포털에서의 구직 광고를 2015년부터 유료로 전환하기 시작했다"면서 "이에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2.8%, 236.6% 증가했다"고 했다.
그는 "사람인의 모바일 방문자 수는 빠르게 증가해 지난 3월 PC 방문자의 90% 수준으로 상승한 상태"라며 "현재 모바일 광고는 수익화 초기 단계로 PC 광고 대비 할인해 제공하고 있지만, 향후 할인율을 축소하며 본격적인 수익화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채용 광고 시장의 비수기인 1분기에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올해 회사가 예상하는 1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및 순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