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멀티숍 레스모아는 명동중앙점 2층에 업계 처음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텍스프리존'을 설치,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텍스프리존은 외국인 관광객이 구매한 물품의 부가가치세를 돌려주는 사후 면세제도가 가능한 매장이다. 기존 공항 내 지정된 곳에서 세금 환급처리를 받을 수 있으나 외국인 고객의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설치했다고 전했다.

레스모아 명동중앙점에서는 글로벌 텍스프리존 운영을 기념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품 할인 및 사은품을 증정한다.

레스모아 관계자는 "글로벌 텍스프리존 운영을 시작으로 외국인 고객 전용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다양한 상품과 풍성한 혜택, 최상의 서비스로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슈즈 멀티숍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레스모아, 글로벌 텍스프리존 설치…외국인 전용 서비스 강화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