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행장 조용병)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3일부터 추가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총 1000억원 한도 내에서 긴급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대상 업종 범위를 종전 음식점, 호텔, 여행사, 병원에 더해 항공운송업, 주유소, 편의점, 관광·공연업종으로 넓히기로 했다. 또 본점에 메르스 피해기업 금융지원 대책반을 설치해 자금지원과 무료 컨설팅을 해주기로 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