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로 관심을 끌었던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맨션3차’의 재건축 시공사로 현대건설이 선정됐다.

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호가든3차재건축정비조합은 최근 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6개 동, 835가구(전용면적 59~132㎡)로 재건축된다. 현대건설이 선보이는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인 ‘디에이치(The H)’가 처음 적용된다.

이 단지는 서울 지하철 9호선 사평역, 2·3호선 교대역, 3·7·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인접해 있다. 재건축이 끝나고 나면 ‘반포 자이’, ‘래미안 퍼스티지’ 등 서초구의 주요 아파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