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최고기업·최고CEO 대상] 스포츠용품·카시트…친환경 피혁기술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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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통상
삼양통상은 스포츠용품, 핸드백, 자동차 시트 등에 쓰이는 피혁원단을 생산하는 회사다. 1957년 10월 야구 글러브 등 스포츠용품 제조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경기 군포에 대규모 공장을 가동하면서 사업영역을 피혁 제조로 넓혔다. 이후 58년간 제혁 사업에서 입지를 다졌다.
삼양통상은 운동용품 제조를 시작으로 핸드백과 신발 원료에 쓰이는 피혁을 제조해 수출하는 일을 주로 했다. 세계 최대 운동화업체 미국 나이키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합작투자법인 ‘한국나이키’를 설립하기도 했다. 삼양통상에서 생산한 피혁으로 나이키 운동화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만들어 수출했다.
그 결과 1986년 ‘5000만불 수출의 탑’ 및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고, 1988년에는 ‘1억불 수출의 탑’을 달성했다. 1989년 국내 증시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현재 550여명이 근무하는 서울 역삼동 본사와 군포 공장이 국내에 있다. 해외에는 중국 칭다오에 현지 법인이 있다.
피혁산업이 낙후됐다는 일반적 인식과 달리 삼양통상은 관련 생산설비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국내 최초 드럼방식 설비를 도입했고 자연적 물성을 최대한 살린 친환경 기술도 적용했다.
1999년 ‘ISO 9001 인증 획득’, 2004년 ‘ISO 14001 인증 획득’, 2005년 ‘TS/ISO 16949 품질시스템 인증 획득’ 등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피혁제품은 축적된 생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 위주의 제품 구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카시트 부문은 2003년 설립한 중국 칭다오에 있는 현지 법인을 통해 생산 단가를 낮췄다. 현재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등에 납품하고 있다.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은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기술력을 목표로 관리부문과 생산부문에서 꾸준한 성장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삼양통상은 운동용품 제조를 시작으로 핸드백과 신발 원료에 쓰이는 피혁을 제조해 수출하는 일을 주로 했다. 세계 최대 운동화업체 미국 나이키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합작투자법인 ‘한국나이키’를 설립하기도 했다. 삼양통상에서 생산한 피혁으로 나이키 운동화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만들어 수출했다.
그 결과 1986년 ‘5000만불 수출의 탑’ 및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고, 1988년에는 ‘1억불 수출의 탑’을 달성했다. 1989년 국내 증시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현재 550여명이 근무하는 서울 역삼동 본사와 군포 공장이 국내에 있다. 해외에는 중국 칭다오에 현지 법인이 있다.
피혁산업이 낙후됐다는 일반적 인식과 달리 삼양통상은 관련 생산설비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국내 최초 드럼방식 설비를 도입했고 자연적 물성을 최대한 살린 친환경 기술도 적용했다.
1999년 ‘ISO 9001 인증 획득’, 2004년 ‘ISO 14001 인증 획득’, 2005년 ‘TS/ISO 16949 품질시스템 인증 획득’ 등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피혁제품은 축적된 생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 위주의 제품 구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카시트 부문은 2003년 설립한 중국 칭다오에 있는 현지 법인을 통해 생산 단가를 낮췄다. 현재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등에 납품하고 있다.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은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기술력을 목표로 관리부문과 생산부문에서 꾸준한 성장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