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최고기업·최고CEO 대상] '국가대표 시멘트'…한국 수출 물량의 절반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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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
쌍용양회는 매년 1500만여t의 시멘트를 생산하는 국내 1위 시멘트 제조업체다. 석회석 공급부터 해운, 레미콘 등 시멘트와 연관된 다양한 전후방 산업을 수직 계열화해 생산 효율성을 높였다.
단일 공장의 생산 능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동해공장과 영월공장에서 시멘트를 제조한다. 북평, 문경, 광양 등 세 곳에도 분쇄공장을 두고 있다. 내륙과 해안 등 주요 거점에 16개의 출하기지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국내 전체 수요의 22%에 달하는 시멘트를 전국에 공급하고 있다.
내수뿐 아니라 수출도 하고 있다. 연안에 위치한 동해공장과 북평공장의 지리적 이점을 기반으로 매년 한국 시멘트 수출의 약 50%를 쌍용양회가 담당하고 있다. 2014년에는 미국 필리핀 칠레 나이지리아 등 세계 13개국에 약 472만t의 시멘트 제품을 수출했다.
쌍용양회는 1979년 국내 시멘트 업계 최초로 자체 연구소를 설립했다. 이후 기술 혁신과 신제품 개발에 주력해왔다. 그동안 내황산염시멘트 중용열시멘트 저열시멘트 초조강시멘트 등을 상용화해 국내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했다. 1994년에는 업계 최초로 ISO 9001 인증을 획득해 국제적으로 품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1996년 영월공장과 2010년 동해공장, 북평공장은 각각 ISO 14001 인증을 받는 등 환경 경영에도 신경쓰고 있다.
최근 경영실적은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 건설경기 부진에 따른 시멘트 수요 감소 등의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 늘어난 1623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030억원으로 전년보다 130% 이상 증가했다.
이윤호 쌍용양회 사장은 “지금까지처럼 쌍용양회는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시멘트 제조업체로 국가 및 경제 발전을 위한 시멘트산업의 맏형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단일 공장의 생산 능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동해공장과 영월공장에서 시멘트를 제조한다. 북평, 문경, 광양 등 세 곳에도 분쇄공장을 두고 있다. 내륙과 해안 등 주요 거점에 16개의 출하기지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국내 전체 수요의 22%에 달하는 시멘트를 전국에 공급하고 있다.
내수뿐 아니라 수출도 하고 있다. 연안에 위치한 동해공장과 북평공장의 지리적 이점을 기반으로 매년 한국 시멘트 수출의 약 50%를 쌍용양회가 담당하고 있다. 2014년에는 미국 필리핀 칠레 나이지리아 등 세계 13개국에 약 472만t의 시멘트 제품을 수출했다.
쌍용양회는 1979년 국내 시멘트 업계 최초로 자체 연구소를 설립했다. 이후 기술 혁신과 신제품 개발에 주력해왔다. 그동안 내황산염시멘트 중용열시멘트 저열시멘트 초조강시멘트 등을 상용화해 국내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했다. 1994년에는 업계 최초로 ISO 9001 인증을 획득해 국제적으로 품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1996년 영월공장과 2010년 동해공장, 북평공장은 각각 ISO 14001 인증을 받는 등 환경 경영에도 신경쓰고 있다.
최근 경영실적은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 건설경기 부진에 따른 시멘트 수요 감소 등의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 늘어난 1623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030억원으로 전년보다 130% 이상 증가했다.
이윤호 쌍용양회 사장은 “지금까지처럼 쌍용양회는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시멘트 제조업체로 국가 및 경제 발전을 위한 시멘트산업의 맏형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