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 9월 금리 인상 가능성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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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Fed)이 오는 9월까지 금리 인상에 나설 확률이 50% 정도이며 연내 인상 횟수는 두 차례가 될 것이라고 제롬 파월 Fed 이사가 전망했다.
파월 이사는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국 워싱턴DC에서 후원한 오찬행사에 참석해 “개인적으로 이르면 오는 9월 쯤 Fed가 전제하고 있는 금리 인상의 조건이 잠재적으로 충족될 것으로 보인다”며 “100% 그렇다고 장담하는 것은 어려우며 가능 성은 50대50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Fed가 오는 9월 금리를 올리고 나서 12월 쯤 추가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한 다”며 “그러나 금리 인상은 전적으로 지표 개선 여부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마켓워치는 Fed 이사가 일반적으로 통화정책 과 관련한 Fed 내부의 여론을 대표한다는 점에 비춰볼 때 파월 이사의 발언이 무게를 갖는다고 전했다. Fed는 노동시장이 더 개 선되고 물가상승률이 목표치(2%)를 향해 가고 있다는 확신이 설 때 금리 인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파월 이사는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국 워싱턴DC에서 후원한 오찬행사에 참석해 “개인적으로 이르면 오는 9월 쯤 Fed가 전제하고 있는 금리 인상의 조건이 잠재적으로 충족될 것으로 보인다”며 “100% 그렇다고 장담하는 것은 어려우며 가능 성은 50대50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Fed가 오는 9월 금리를 올리고 나서 12월 쯤 추가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한 다”며 “그러나 금리 인상은 전적으로 지표 개선 여부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마켓워치는 Fed 이사가 일반적으로 통화정책 과 관련한 Fed 내부의 여론을 대표한다는 점에 비춰볼 때 파월 이사의 발언이 무게를 갖는다고 전했다. Fed는 노동시장이 더 개 선되고 물가상승률이 목표치(2%)를 향해 가고 있다는 확신이 설 때 금리 인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