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상반기 고객감동 방송광고 - 삼성전자] 그래픽 최소화…갤S6 돋보이게 실사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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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스토리
갤럭시S6 TV 광고는 3부작이 연속성 있는 한 편의 이야기가 되도록 치밀하게 기획됐다. 시간의 흐름을 따르는 대신 갤럭시S6를 매개로 시대와 공간을 넘나드는 이야기가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디자인편’과 ‘컬러편’의 배경인 프랑스의 보르비콩트 성은 제품의 이미지를 더욱 고급스럽게 전달했다. 태양왕 루이 14세가 프랑스를 통치하던 시기에 재무상이던 리콜라이 푸케가 거주했던 곳이다. 현재는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 옛 성이라는 역사적이고 고전적인 공간에서 스마트폰이라는 혁신적인 제품을 소개하며 갤럭시S6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의 아름다움을 보다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그래픽 작업을 최소화했다. 대신 실사 촬영의 비중을 높였다. ‘디자인편’에서 보석 같은 파편을 흩뿌리며 갤럭시S6가 등장하는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초고속 카메라와 로봇팔, 초접사 렌즈 등 특수 장비들이 총동원됐다.
배경음악 선곡도 광고의 웅장한 스케일을 한결 더 부각했다. 프랑스의 음악가이자 영상감독인 우드키드의 ‘아이언’이라는 곡을 썼다. 운명에 굴복하지 않는 화자의 당당한 투지를 전장에 나서는 전사의 마음가짐에 비유한 곡이다. 광고 전반에 흐르는 신비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삼성전자는 광고에 이어 소비자 대상 스토리 마케팅을 통해서도 소비자들이 갤럭시S6의 디자인과 색감, 기능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 출시에 앞서 2015 F/W 서울패션위크에서 ‘갤럭시S6 퍼스트 룩 쇼’를 개최하고, 한상혁 계한희 박승건 등 국내 디자이너들과 협업 무대를 선보였다. 온라인 편집숍 ‘29cm’와의 협업을 통해서는 갤럭시S6와 생활용품을 함께 연출한 스타일북을 내놨다. 갤럭시S6 고유의 디자인과 기능을 따뜻한 일상과 연애에 빗대 표현한 13편의 연작 콘텐츠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일상과 가까이 교감하며 갤럭시S6만의 팬덤 문화를 확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디자인편’과 ‘컬러편’의 배경인 프랑스의 보르비콩트 성은 제품의 이미지를 더욱 고급스럽게 전달했다. 태양왕 루이 14세가 프랑스를 통치하던 시기에 재무상이던 리콜라이 푸케가 거주했던 곳이다. 현재는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 옛 성이라는 역사적이고 고전적인 공간에서 스마트폰이라는 혁신적인 제품을 소개하며 갤럭시S6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의 아름다움을 보다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그래픽 작업을 최소화했다. 대신 실사 촬영의 비중을 높였다. ‘디자인편’에서 보석 같은 파편을 흩뿌리며 갤럭시S6가 등장하는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초고속 카메라와 로봇팔, 초접사 렌즈 등 특수 장비들이 총동원됐다.
배경음악 선곡도 광고의 웅장한 스케일을 한결 더 부각했다. 프랑스의 음악가이자 영상감독인 우드키드의 ‘아이언’이라는 곡을 썼다. 운명에 굴복하지 않는 화자의 당당한 투지를 전장에 나서는 전사의 마음가짐에 비유한 곡이다. 광고 전반에 흐르는 신비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삼성전자는 광고에 이어 소비자 대상 스토리 마케팅을 통해서도 소비자들이 갤럭시S6의 디자인과 색감, 기능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 출시에 앞서 2015 F/W 서울패션위크에서 ‘갤럭시S6 퍼스트 룩 쇼’를 개최하고, 한상혁 계한희 박승건 등 국내 디자이너들과 협업 무대를 선보였다. 온라인 편집숍 ‘29cm’와의 협업을 통해서는 갤럭시S6와 생활용품을 함께 연출한 스타일북을 내놨다. 갤럭시S6 고유의 디자인과 기능을 따뜻한 일상과 연애에 빗대 표현한 13편의 연작 콘텐츠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일상과 가까이 교감하며 갤럭시S6만의 팬덤 문화를 확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