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진은 이런 핵심 혜택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프리론칭’ 광고를 제작하기로 했다. 쇼핑업종에 속한 전국의 크고작은 가게의 간판을 ‘다다다 송’ 리듬에 맞춰 연달아 보여주는 프리론칭은 모든 쇼핑업종에서 다 할인된다는 하나의 콘셉트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오직 ‘다’라는 말만으로 이뤄진 노래와 ‘쇼핑하는 곳이 다 할인받는 곳’이라는 카피 한 줄로도 롯데 올마이쇼핑카드의 콘셉트를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 또 사러가슈퍼 덕길상회 동네슈퍼 진짜슈퍼 등 이름도, 풍경도 친숙한 동네 슈퍼들을 광고 화면에 비중 있게 담아 롯데 올마이쇼핑카드로 받을 수 있는 쇼핑 혜택이 멀리 있지 않음을 표현했다.
롯데카드 측은 “프리론칭과 본편 3편을 제작하는 동안 에피소드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프리론칭편 촬영 때는 밋밋할 수 있는 광고 화면에 조금이라도 풍성함을 주기 위해 중소형 가게 섭외에 공을 들였다. 재미나거나 특이한 이름을 가진 슈퍼, 바다 같이 멋진 경치를 배경으로 둔 슈퍼마켓을 섭외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녔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광고 섭외를 위해 만난 재밌는 곳을 광고에 다 담지 못해 아쉽다”며 “롯데 올마이쇼핑카드 캠페인 홈페이지(lotteallmyshopping.com)를 통해 ‘별난 간판 다 모여라’ 이벤트를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말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