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장비 교체·접속시험 강화…통화품질 개선에 총력
마일리지 적립·정액요금제 등 고객 요구 반영한 상품 개발


2003년 국제전화부문 기간사업자로 선정된 이후에는 품질과 서비스 혁신에 더욱 매진한 결과 2009년부터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7년 연속 KS-SQI 1위에 오르는 등 유·무선을 아우르는 ‘국제전화 국민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2014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국제전화부문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국제전화 부문 1위 등 국내 4대 고객 지수를 모두 석권하는 쾌거를 거뒀다.

SK텔링크는 통화품질 분석 및 접속시험을 강화하고, 노후 장비를 교체하는 한편 국제백본 회선 이중화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국제전화 통화품질을 개선해 왔다.
또 고객과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노력의 일환으로 통화품질평가단을 운영하면서 고객들의 엄정하고 객관적인 평가와 개선 의견을 수렴해 국제전화 00700의 통화품질과 서비스에 반영하기도 했다.
고객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요금제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국제전화를 이용하는 만큼 항공 마일리지나 여행사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요금제는 물론 국제전화 이용량이 많은 고객들을 위한 ‘10플러스 요금제’, 국제전화 정액요금제 등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국제전화 요금상품을 잇따라 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언어적 장벽으로 답답함을 호소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00700 자동통역 서비스’를 선보였다. 통역사 없이도 편리하게 외국인과 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로 국제전화업계에 새로운 한 획을 긋는 획기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무엇보다 고객센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구현하는 한편, 상담사의 실질적인 상담 능력 향상과 역량강화를 통해 고객 불만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들이 요금제 가입 절차 간소화, 고객센터 상담원의 친절도 강화 및 맞춤형 요금제 안내, 국제전화 연결시간 단축 등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면서 고객들의 전반적인 서비스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이택 SK텔링크 대표는 “KS-SQI 7년 연속 1위 기업 선정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품질 제일주의 경영을 추구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통화품질과 고객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신규 통신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를 가장 먼저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