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KS-SQI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안정적 수익률 '자산관리 명가'로 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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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삼성증권(대표 윤용암·사진)은 1992년 삼성그룹에 편입됐다. 기존 증권회사의 주력 사업모델인 브로커리지(위탁매매)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증권은 2000년대 초반부터 자산관리형 사업 모델로 전환했다. 10년 넘게 쌓은 자산관리 역량으로 자타공인 최고의 ‘자산관리 명가’로 불리고 있다. 인재와 상품 등 자산관리에 필요한 핵심 요소를 모두 갖췄다는 이유에서다.
삼성증권은 올해 고객 중심 경영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고객보호헌장을 선포하고 구체적인 실천 과제도 세웠다. 고객 수익률 관리에 중점을 둔 새로운 평가보상제도를 마련했다. 영업 방식을 바꾸고, 상품과 투자 정보도 차별화했다.
가장 큰 변화는 영업조직의 평가보상제도를 철저하게 고객 수익률 중심으로 바꾼 것이다. 고객 수익률 기준에 건전 매출 개념도 도입했다. 고객의 자산에서 손실이 발생한 경우 잦은 매매, 특정 자산에 편중된 고객의 영업 실적 등은 평가에서 제외하는 식이다. 삼성증권은 고객 수익률을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포트폴리오 컨설팅 영업을 도입했다. 포트폴리오 컨설팅 영업이란 고객의 투자 성향을 넘어 투자 목적, 기간, 방식까지 종합적으로 파악한 뒤 상품을 추천하고 사후 관리를 해주는 것이다. 상품 추천과 사후 관리를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 단위로 진행해 선진형 자산관리 방법으로 불린다.
삼성증권은 선취수수료 대신 정기적인 관리수수료를 받는다. 이 때문에 사후 관리가 더 활성화된다는 장점이 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삼성증권은 2000년대 초반부터 자산관리형 사업 모델로 전환했다. 10년 넘게 쌓은 자산관리 역량으로 자타공인 최고의 ‘자산관리 명가’로 불리고 있다. 인재와 상품 등 자산관리에 필요한 핵심 요소를 모두 갖췄다는 이유에서다.
삼성증권은 올해 고객 중심 경영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고객보호헌장을 선포하고 구체적인 실천 과제도 세웠다. 고객 수익률 관리에 중점을 둔 새로운 평가보상제도를 마련했다. 영업 방식을 바꾸고, 상품과 투자 정보도 차별화했다.
가장 큰 변화는 영업조직의 평가보상제도를 철저하게 고객 수익률 중심으로 바꾼 것이다. 고객 수익률 기준에 건전 매출 개념도 도입했다. 고객의 자산에서 손실이 발생한 경우 잦은 매매, 특정 자산에 편중된 고객의 영업 실적 등은 평가에서 제외하는 식이다. 삼성증권은 고객 수익률을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포트폴리오 컨설팅 영업을 도입했다. 포트폴리오 컨설팅 영업이란 고객의 투자 성향을 넘어 투자 목적, 기간, 방식까지 종합적으로 파악한 뒤 상품을 추천하고 사후 관리를 해주는 것이다. 상품 추천과 사후 관리를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 단위로 진행해 선진형 자산관리 방법으로 불린다.
삼성증권은 선취수수료 대신 정기적인 관리수수료를 받는다. 이 때문에 사후 관리가 더 활성화된다는 장점이 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