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서울, 광교·동탄2신도시 등 11곳에서 6월 이후 연내 주거형 오피스텔 4541실을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광교신도시 C4블록에서 ‘광교더샵’ 오피스텔 276실을 이달 선보인다. 방 3개,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아파트와 비슷하게 설계됐다. 같은 곳(C3블록)에서 현대산업개발도 이달 ‘광교 아이파크’ 오피스텔 282실을 내놓는다.
포스코건설은 내달 송도국제도시 RM2블록에서도 ‘더샵 센트럴시티’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전용 84㎡ 238실이다. 일부는 테라스형 구조, 4베이, 3개 룸으로 구성되고 드레스룸이나 다용도실이 마련되는 등 아파트와 차이가 거의 없다.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은 7월 경기 안산시 석수골역세권도시개발지역에서 오피스텔 440실을 선보인다. 이 지역은 부지 7만3298㎡에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중흥건설은 광교신도시 C2블록에서 ‘중흥S클래스’ 오피스텔 230실(전용 70~84㎡)을 8월 분양한다. 전용 84㎡는 요즘 선호도가 높은 테라스형으로 만들어 광교호수공원을 바라볼 수 있는 조망 프리미엄을 제공한다. 우미건설은 동탄2신도시 17블록에서 ‘린스트라우스 2차’오피스텔 342실을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