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번째 '이달의 기능한국인' 최우각 대성하이텍 대표 선정
45년 동안 초정밀부품 국산화에 매진한 최우각 대성하이텍 대표(60·사진)가 100번째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4일 인천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기능한국인 100인 선정 기념행사’를 열었다. 2006년 8월 시작한 ‘이달의 기능한국인’은 10년 이상 산업현장 경험이 있는 숙련기술자 중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을 매달 한 명씩 선정하는 제도로 ‘금형기술계의 대부’ 류병현 동구기업 대표가 첫 주인공이었다.

100번째 장인으로 선정된 최 대표는 19건의 특허를 보유한 초정밀부품 가공기술 전문가다. 고속가공기, 치아가공기 등 핵심장비를 국산화해 10개국에 수출하는 매출 550억원 규모의 강소기업을 일궜다.

백승현 기자 arg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