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엔텍, 자회사 바이오포커스 3000만달러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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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엔텍은 자회사 바이오포커스가 카자흐스탄의 의료진단기기 업체 마시모프와 신속진단키트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바이오포커스는 카자흐스탄에 대장암 결핵 등 8종의 신속진단키트를 연간 614만달러, 향후 5년간 총 3000만달러 규모로 수출하게 된다.
마시모프는 2003년 설립돼 다양한 의료진단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카자흐스탄 정부와 진단기기 납품 관련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나노엔텍은 주력인 진단키트 사업 강화를 위해 올 1월 바이오포커스의 지분을 인수했다. 이후 바이오포커스의 해외 사업 진출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 왔다.
박진형 나노엔텍 대표는 "앞으로도 양사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나노엔텍의 선진 시장 진출과 바이오포커스의 개발도상국 개척을 병행해 세계 의료진단기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노엔텍의 최대주주인 SK텔레콤의 육태선 신사업추진단장은 "SK텔레콤의 진단사업에 대한 투자가 서서히 결실을 맺고 있다"며 "나노엔텍이 건실한 성장을 통해 향후 SK텔레콤 체외진단사업의 성장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바이오포커스는 카자흐스탄에 대장암 결핵 등 8종의 신속진단키트를 연간 614만달러, 향후 5년간 총 3000만달러 규모로 수출하게 된다.
마시모프는 2003년 설립돼 다양한 의료진단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카자흐스탄 정부와 진단기기 납품 관련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나노엔텍은 주력인 진단키트 사업 강화를 위해 올 1월 바이오포커스의 지분을 인수했다. 이후 바이오포커스의 해외 사업 진출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 왔다.
박진형 나노엔텍 대표는 "앞으로도 양사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나노엔텍의 선진 시장 진출과 바이오포커스의 개발도상국 개척을 병행해 세계 의료진단기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노엔텍의 최대주주인 SK텔레콤의 육태선 신사업추진단장은 "SK텔레콤의 진단사업에 대한 투자가 서서히 결실을 맺고 있다"며 "나노엔텍이 건실한 성장을 통해 향후 SK텔레콤 체외진단사업의 성장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