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브랜드까지 제시 '건설광고업계 메이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건설광고홍보대행 대상
로빈스앤컴퍼니는
상반기에만 24개 프로젝트 맡아
매체별 차별화된 전략으로 성장
로빈스앤컴퍼니는
상반기에만 24개 프로젝트 맡아
매체별 차별화된 전략으로 성장
2009년 이후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로빈스앤컴퍼니는 최근 한신공영과 제일건설이 부천 옥길지구에서 선보인 ‘제이드카운티’의 브랜드 개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한경주거문화대상 건설광고홍보대행 대상을 수상했다.
로빈스앤컴퍼니는 올해 상반기에만 24개 건설프로젝트의 광고·홍보대행 사업을 수주하는 등 건설광고업계의 메이저 업체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대부분의 광고대행사가 광고기획, 매체기획, 크리에이티브 제안 등 광고영역에만 머무르는 데 비해 로빈스앤컴퍼니는 광고는 기본이고 매체별로 차별화해 상품 특화를 제안하는 점이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로빈스앤컴퍼니의 독특한 전략은 최근 경기 부천시 옥길지구에서 선보인 ‘제이드 카운티’ 홍보 과정에서 잘 나타났다. 2개의 건설사가 공동분양에 나설 경우 아파트 단지명은 각 건설사의 브랜드명을 합치는 수준에서 결정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로빈스앤컴퍼니는 시공사인 한실공영과 제일건설이 독자 브랜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를 부천 지역의 고급 아파트로 인식시키기 위해 ‘제이드 카운티’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제안했다.
개별 아파트 단지에 독특한 정체성을 불어넣는 것도 로빈스앤컴퍼니의 특기다. 경기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에 반도건설이 공급하는 ‘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 파크’는 로빈스앤컴퍼니의 기획을 받아들여 어학교육업체인 YBM 등과 협약을 맺고 단지를 교육특화 아파트로 조성했다.
신영이 충북 천안 불당동에서 분양 중인 ‘천안불당 지웰시티 푸르지오’가 8개 테마 조경을 갖춘 문화디자인 계획단지로 조성되는 데도 로빈스앤컴퍼니의 역할이 컸다. 로빈스앤컴퍼니가 광고대행업무를 맡았던 서울 강서 마곡지구의 ‘힐스테이트 마스터’는 2만3369명의 청약신청 인파를 끌어들이기도 했다.
모델하우스 방문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와 서비스도 로빈스앤컴퍼니의 강점이다. 커피전문점 엔젤리너스와 벌집 아이스크림 전문점인 스위트럭을 모델하우스 안에 들여와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마케팅 전략은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로빈슨앤컴퍼니 임직원들의 열정은 광고업계에서도 회자될 정도다. 세종과 동탄2신도시에서 아파트 상업시설을 특화하기 위해 아무런 연고도 없는 미국 뉴욕으로 무작정 날아가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와의 협업을 이끌어낸 김대건 로빈스앤컴퍼니 대표의 행적은 업계에서 화제가 됐다.
김대건 로빈스앤컴퍼니 대표 “신나는 일터가 목표”
“자동차 왕 헨리 포드가 ‘일만 알고 휴식을 모르는 사람은 브레이크가 없는 자동차와 같이 위험하기 짝이 없다’는 말을 했어요. 저희 직원들이 일하는 것만큼이나 ‘노는 것’의 즐거움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게 가장 큰 목표입니다.”
김대건 로빈스앤컴퍼니 대표(사진)의 직원 사랑은 광고업계에서도 유명하다. 그는 회사 창립 당시부터 야구동호회, 탁구동호회, 사내 밴드 등 다양한 사내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청담동 사옥으로 이전하며 지상 2~5층의 업무공간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을 모두 직원의 복지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김 대표는 “광고대행사는 무엇보다도 사람이 중요하기에 일하는 만큼 휴식도 잘 취할 수 있게 배려한다”며 “잘 노는 직원이 일도 잘하고, 그만큼 기업도 잘된다”고 설명했다.
로빈스앤컴퍼니는 올해 상반기에만 24개 건설프로젝트의 광고·홍보대행 사업을 수주하는 등 건설광고업계의 메이저 업체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대부분의 광고대행사가 광고기획, 매체기획, 크리에이티브 제안 등 광고영역에만 머무르는 데 비해 로빈스앤컴퍼니는 광고는 기본이고 매체별로 차별화해 상품 특화를 제안하는 점이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로빈스앤컴퍼니의 독특한 전략은 최근 경기 부천시 옥길지구에서 선보인 ‘제이드 카운티’ 홍보 과정에서 잘 나타났다. 2개의 건설사가 공동분양에 나설 경우 아파트 단지명은 각 건설사의 브랜드명을 합치는 수준에서 결정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로빈스앤컴퍼니는 시공사인 한실공영과 제일건설이 독자 브랜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를 부천 지역의 고급 아파트로 인식시키기 위해 ‘제이드 카운티’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제안했다.
개별 아파트 단지에 독특한 정체성을 불어넣는 것도 로빈스앤컴퍼니의 특기다. 경기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에 반도건설이 공급하는 ‘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 파크’는 로빈스앤컴퍼니의 기획을 받아들여 어학교육업체인 YBM 등과 협약을 맺고 단지를 교육특화 아파트로 조성했다.
신영이 충북 천안 불당동에서 분양 중인 ‘천안불당 지웰시티 푸르지오’가 8개 테마 조경을 갖춘 문화디자인 계획단지로 조성되는 데도 로빈스앤컴퍼니의 역할이 컸다. 로빈스앤컴퍼니가 광고대행업무를 맡았던 서울 강서 마곡지구의 ‘힐스테이트 마스터’는 2만3369명의 청약신청 인파를 끌어들이기도 했다.
모델하우스 방문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와 서비스도 로빈스앤컴퍼니의 강점이다. 커피전문점 엔젤리너스와 벌집 아이스크림 전문점인 스위트럭을 모델하우스 안에 들여와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마케팅 전략은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로빈슨앤컴퍼니 임직원들의 열정은 광고업계에서도 회자될 정도다. 세종과 동탄2신도시에서 아파트 상업시설을 특화하기 위해 아무런 연고도 없는 미국 뉴욕으로 무작정 날아가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와의 협업을 이끌어낸 김대건 로빈스앤컴퍼니 대표의 행적은 업계에서 화제가 됐다.
김대건 로빈스앤컴퍼니 대표 “신나는 일터가 목표”
“자동차 왕 헨리 포드가 ‘일만 알고 휴식을 모르는 사람은 브레이크가 없는 자동차와 같이 위험하기 짝이 없다’는 말을 했어요. 저희 직원들이 일하는 것만큼이나 ‘노는 것’의 즐거움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게 가장 큰 목표입니다.”
김대건 로빈스앤컴퍼니 대표(사진)의 직원 사랑은 광고업계에서도 유명하다. 그는 회사 창립 당시부터 야구동호회, 탁구동호회, 사내 밴드 등 다양한 사내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청담동 사옥으로 이전하며 지상 2~5층의 업무공간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을 모두 직원의 복지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김 대표는 “광고대행사는 무엇보다도 사람이 중요하기에 일하는 만큼 휴식도 잘 취할 수 있게 배려한다”며 “잘 노는 직원이 일도 잘하고, 그만큼 기업도 잘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