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자연미 반영한 '명품 디자인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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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대상 - 수원 아이파크 시티
현대산업개발이 지난달 마지막 5차 분양을 실시한 경기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아이파크의 독특한 디자인 철학을 잘 드러내고 있다. 심사위원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라고 평가한 것도 이 때문이다.
수원 권선구 권선동에 조성된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5가지 주제의 자연미를 단지 구획별로 적용해 특화했다. 숲과 계곡, 대지, 물의 파동, 지평선 등 자연을 모티브로 파크, 워터, 빌리지, 시티, 필드 등의 개성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또 공원 속에 아파트가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친환경적인 조경설계가 특징이다. 유럽을 대표하는 네덜란드 출신 조경 디자이너 로드베이크 발리옹이 설계에 참여했다. 커뮤니티 단위로 몇 개의 동을 하나로 묶어 통일된 콘셉트의 아일랜드로 조성해 각각의 아일랜드 내부는 고유의 테마를 가진 개성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단지 외부에는 총길이 2.6㎞에 달하는 장다리천과 우시장천, 이를 따라 조성되는 산책로를 조성했다. 숲속과학놀이터, 멀티유즈파크, 친수공원, 가족공원, 생태공원 등을 포함하는 약 8만㎡ 규모의 공원도 조성돼 친환경 생활을 누릴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수원 아이파크 시티 내 마지막 공동주택으로 분양하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 5차’는 모든 가구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실속형 주상복합 아파트다. 지하 3~지상 15층 5개동 규모다. 총 550가구(전용면적 31~74㎡)로 이뤄진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4차 물량을 포함해 수원 아이파크 시티에서만 총 6108가구를 공급했다.
이 단지는 면적별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전용 31㎡는 소형임에도 불구하고 욕조가 포함된 욕실과 ‘ㄷ’ 자형 주방 등을 설계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45~58㎡에는 세탁실이 별도 설치돼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71~74㎡는 침실 3개가 제공돼 자녀를 둔 3~4인 실수요 가구에 특화됐다. 첨단 IT(정보기술)도 적용됐다. 욕실에 설치된 LED등은 동작인식 센서가 장착돼 화장실 스위치를 켜지 않고 입실해도 조명의 20%가량이 자동으로 켜진다. 모든 주택에서 거실 월패드를 통해 택배 도착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이파크의 디자인 철학은 부산 해운대 아이파크, 삼성동 아이파크, 대구 월배 아이파크 등에서도 구체화됐다. 아이파크가 세워질 때마다 도시의 경관이 업그레이드된다는 찬사를 받을 정도로 도시의 얼굴을 바꿔 나가는 랜드마크가 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는 수요자의 필요(니즈)를 정확하게 읽어내는 역량과 미래를 내다보는 탁월한 감각으로 최고의 가치와 만족을 제공하고 있다”며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수요자에게 더 앞선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을 집대성한 단지”라고 설명했다.
■아파트 개념 혁신…새로운 주거문화의 상징
아파트 브랜드 아이파크는
아이파크(IPARK) 브랜드는 아파트를 단순한 생활공간이 아닌 문화를 창출하는 새로운 주거공간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IPARK의 ‘I’는 혁신(innovation)의 첫글자를 상징하며 기존의 아파트 개념을 혁신하겠다는 현대산업개발의 의지를 나타낸다. ‘PARK’는 사람들이 가장 편안한 상태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임을 나타낸다.
아이파크는 대한민국 아파트의 고급 주거문화 시대를 선도한 브랜드다.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는 ‘한국의 비벌리힐스’를 콘셉트로 한 국내 최고급 아파트다. 최고의 전망, 최고의 위치, 최고의 주거여건, 최고급의 시설물을 자랑한다.
사업부지 중 88%에 해당하는 축구장 4배 크기의 녹지로 조성하는 파격적인 설계를 통해 아파트와 자연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도심 속 오아시스’를 제시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명품 해양 레저단지인 부산 해운대 아이파크는 수영만 요트경기장에 인접한 최고 지상 72층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3개동과 첨단 정보기술(IT) 오피스, 명품쇼핑센터, 250실 규모의 최고급 호텔로 구성된 총 6개동의 복합개발단지다. 세계적인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트가 해운대 앞바다의 파도와 부산의 상징인 동백꽃을 테마로 단지 외관을 설계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를 지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만들 뿐만 아니라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새로운 가치와 문화를 제시하는 표상으로 만들고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부문 업계 상위권…발전플랜트·해외사업 강화
현대산업개발은
현대산업개발은 1976년 3월 설립된 주택건설 전문업체 한국도시개발과 1977년 10월 설립된 국내외 토목·플랜트 건설업체 한라건설이 1986년 11월 합병하며 탄생했다. 주력 사업인 주택부문에서 아이파크(IPARK)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자체 분양사업, 재개발·재건축, 민간개발형 도급사업, 국내 사회간접자본(SOC) 등을 수주하면서 업계 상위권의 시장지위를 유지하는 종합건설업체다.
현대산업개발이 그리는 미래는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사업을 영위하는 통합개발형 종합건설회사’다. 높은 도시화율, 인구구조 변화 등 주택 및 건설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사업방식을 다변화해나갈 계획이다. 주택 건축 인프라의 공종별 융합부터 시공, 운영, 서비스의 수익모델 융합까지 현대산업개발만의 고유한 사업영역을 공고히 해나가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를 위해 최근 현대산업개발은 발전플랜트, 대형 인프라 사업 및 해외사업 강화에 나섰다. 동두천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이어 주간사로 추진 중인 통영LNG복합화력발전사업을 통해 발전플랜트 사업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인도 뭄바이 주상복합 건설사업, 볼리비아 바네가스 교량사업 등으로 23년 만에 해외사업을 수주했다. 향후 우수한 해외사업 파트너를 발굴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전략지역에서 연계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분양시장 호조세를 활용해 영업이익 정상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산업개발이 올해 공급할 계획인 주택 2만3000여가구는 20여년 만에 최대 규모로 지난해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수원 권선구 권선동에 조성된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5가지 주제의 자연미를 단지 구획별로 적용해 특화했다. 숲과 계곡, 대지, 물의 파동, 지평선 등 자연을 모티브로 파크, 워터, 빌리지, 시티, 필드 등의 개성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또 공원 속에 아파트가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친환경적인 조경설계가 특징이다. 유럽을 대표하는 네덜란드 출신 조경 디자이너 로드베이크 발리옹이 설계에 참여했다. 커뮤니티 단위로 몇 개의 동을 하나로 묶어 통일된 콘셉트의 아일랜드로 조성해 각각의 아일랜드 내부는 고유의 테마를 가진 개성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단지 외부에는 총길이 2.6㎞에 달하는 장다리천과 우시장천, 이를 따라 조성되는 산책로를 조성했다. 숲속과학놀이터, 멀티유즈파크, 친수공원, 가족공원, 생태공원 등을 포함하는 약 8만㎡ 규모의 공원도 조성돼 친환경 생활을 누릴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수원 아이파크 시티 내 마지막 공동주택으로 분양하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 5차’는 모든 가구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실속형 주상복합 아파트다. 지하 3~지상 15층 5개동 규모다. 총 550가구(전용면적 31~74㎡)로 이뤄진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4차 물량을 포함해 수원 아이파크 시티에서만 총 6108가구를 공급했다.
이 단지는 면적별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전용 31㎡는 소형임에도 불구하고 욕조가 포함된 욕실과 ‘ㄷ’ 자형 주방 등을 설계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45~58㎡에는 세탁실이 별도 설치돼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71~74㎡는 침실 3개가 제공돼 자녀를 둔 3~4인 실수요 가구에 특화됐다. 첨단 IT(정보기술)도 적용됐다. 욕실에 설치된 LED등은 동작인식 센서가 장착돼 화장실 스위치를 켜지 않고 입실해도 조명의 20%가량이 자동으로 켜진다. 모든 주택에서 거실 월패드를 통해 택배 도착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이파크의 디자인 철학은 부산 해운대 아이파크, 삼성동 아이파크, 대구 월배 아이파크 등에서도 구체화됐다. 아이파크가 세워질 때마다 도시의 경관이 업그레이드된다는 찬사를 받을 정도로 도시의 얼굴을 바꿔 나가는 랜드마크가 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는 수요자의 필요(니즈)를 정확하게 읽어내는 역량과 미래를 내다보는 탁월한 감각으로 최고의 가치와 만족을 제공하고 있다”며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수요자에게 더 앞선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을 집대성한 단지”라고 설명했다.
■아파트 개념 혁신…새로운 주거문화의 상징
아파트 브랜드 아이파크는
아이파크(IPARK) 브랜드는 아파트를 단순한 생활공간이 아닌 문화를 창출하는 새로운 주거공간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IPARK의 ‘I’는 혁신(innovation)의 첫글자를 상징하며 기존의 아파트 개념을 혁신하겠다는 현대산업개발의 의지를 나타낸다. ‘PARK’는 사람들이 가장 편안한 상태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임을 나타낸다.
아이파크는 대한민국 아파트의 고급 주거문화 시대를 선도한 브랜드다.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는 ‘한국의 비벌리힐스’를 콘셉트로 한 국내 최고급 아파트다. 최고의 전망, 최고의 위치, 최고의 주거여건, 최고급의 시설물을 자랑한다.
사업부지 중 88%에 해당하는 축구장 4배 크기의 녹지로 조성하는 파격적인 설계를 통해 아파트와 자연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도심 속 오아시스’를 제시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명품 해양 레저단지인 부산 해운대 아이파크는 수영만 요트경기장에 인접한 최고 지상 72층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3개동과 첨단 정보기술(IT) 오피스, 명품쇼핑센터, 250실 규모의 최고급 호텔로 구성된 총 6개동의 복합개발단지다. 세계적인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트가 해운대 앞바다의 파도와 부산의 상징인 동백꽃을 테마로 단지 외관을 설계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를 지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만들 뿐만 아니라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새로운 가치와 문화를 제시하는 표상으로 만들고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부문 업계 상위권…발전플랜트·해외사업 강화
현대산업개발은
현대산업개발은 1976년 3월 설립된 주택건설 전문업체 한국도시개발과 1977년 10월 설립된 국내외 토목·플랜트 건설업체 한라건설이 1986년 11월 합병하며 탄생했다. 주력 사업인 주택부문에서 아이파크(IPARK)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자체 분양사업, 재개발·재건축, 민간개발형 도급사업, 국내 사회간접자본(SOC) 등을 수주하면서 업계 상위권의 시장지위를 유지하는 종합건설업체다.
현대산업개발이 그리는 미래는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사업을 영위하는 통합개발형 종합건설회사’다. 높은 도시화율, 인구구조 변화 등 주택 및 건설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사업방식을 다변화해나갈 계획이다. 주택 건축 인프라의 공종별 융합부터 시공, 운영, 서비스의 수익모델 융합까지 현대산업개발만의 고유한 사업영역을 공고히 해나가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를 위해 최근 현대산업개발은 발전플랜트, 대형 인프라 사업 및 해외사업 강화에 나섰다. 동두천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이어 주간사로 추진 중인 통영LNG복합화력발전사업을 통해 발전플랜트 사업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인도 뭄바이 주상복합 건설사업, 볼리비아 바네가스 교량사업 등으로 23년 만에 해외사업을 수주했다. 향후 우수한 해외사업 파트너를 발굴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전략지역에서 연계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분양시장 호조세를 활용해 영업이익 정상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산업개발이 올해 공급할 계획인 주택 2만3000여가구는 20여년 만에 최대 규모로 지난해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