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SK C&C, '반등'…"합병 가능성 높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SK와 SK C&C의 주가가 전날의 하락을 딛고 반등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27분 현재 SK C&C는 전날보다 5500원(2.04%) 오른 27만4500원을 기록 중이다. SK도 1.03%의 오름세다.
SK 지분 7.19%를 보유한 국민연금은 전날 의결권 행사전문위원회를 열고, 합병비율 및 자사주 소각시점이 SK의 주주가치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반대 의결권 행사를 결정했다. 국민연금은 SK C&C 지분도 6.4% 가지고 있다.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증권가에서는 SK와 SK C&C의 합병안이 주주총회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주주 보유지분이 많고, 합병 이후 전망도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SK와 SK C&C 주가 흐름에서 중요한 것은 합병 여부"라며 "현재 의결권 상황을 볼 때 합병 자체는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합병으로 인한 재무구조 개선으로 인수합병(M&A)을 통한 성장전략이 탄력을 받을 가능성 등 합병 이후 성장 전망이 좋다"며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SK와 SK C&C 주가는 전날 합병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각각 0.51%와 2.00% 하락했다. 양사의 합병 주총은 오는 26일 열린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25일 오전 9시27분 현재 SK C&C는 전날보다 5500원(2.04%) 오른 27만4500원을 기록 중이다. SK도 1.03%의 오름세다.
SK 지분 7.19%를 보유한 국민연금은 전날 의결권 행사전문위원회를 열고, 합병비율 및 자사주 소각시점이 SK의 주주가치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반대 의결권 행사를 결정했다. 국민연금은 SK C&C 지분도 6.4% 가지고 있다.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증권가에서는 SK와 SK C&C의 합병안이 주주총회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주주 보유지분이 많고, 합병 이후 전망도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SK와 SK C&C 주가 흐름에서 중요한 것은 합병 여부"라며 "현재 의결권 상황을 볼 때 합병 자체는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합병으로 인한 재무구조 개선으로 인수합병(M&A)을 통한 성장전략이 탄력을 받을 가능성 등 합병 이후 성장 전망이 좋다"며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SK와 SK C&C 주가는 전날 합병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각각 0.51%와 2.00% 하락했다. 양사의 합병 주총은 오는 26일 열린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