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욱 ETRI 센터장, 미국 IEEE 젊은 과학자상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경기욱 창의미래연구소 투명소자및UX창의연구센터장(38·사진)이 미국전기전자공학회(IEEE)가 수여하는 젊은 과학자상을 받았다고 25일 발표했다.

경 센터장은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IEEE 월드 햅틱스(World Haptics) 학회에서 이 상을 받고, ‘단단함에서 부드러움으로’라는 주제로 전체회의 기념강연을 했다.

IEEE 산하 햅틱스기술위원회가 박사학위 취득 10년 이내인 과학자 가운데 촉각 관련 사용자 인터페이스 연구에서 뛰어난 업적을 낸 사람에게 젊은 과학자상을 주고 있다. 2년마다 1명씩 수상자를 뽑는다.

경 센터장은 2006년 KAIST 기계공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ETRI에서 인간의 오감과 관련된 사용자 인터페이스 연구를 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