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폐인' 김풍 "월 10억도 벌었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풍, '해피투게더' 출연
웹툰작가 1세대 김풍이 방송에서 옛 영광을 더듬었다.
김풍은 25일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웹툰 '폐인가족'을 연재하던 시절을 회상했다.
김풍은 "당시 캐릭터 사업으로 월 매출 10억을 찍은 적도 있다"며 "이렇게 잘 되는 인생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김풍은 2000년대 초반 디시인사이드의 '폐인 열풍'을 이끌었던 장본인이자 강풀등과 함께 지금의 웹툰 열풍을 몰고온 1세대 작가다.
김풍은 "'폐인가족'의 싸이월드 미니홈페이지 캐릭터 판매가 잘됐다"며 "그래서 9개월 정도 교만하게 살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김풍은 "신이 나서 직원을 20명 채용했는데 절반만 일을 하더라"며 "혼자 했으면 다 내 돈이 될 수 있었는데"라고 아쉬워해 다시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김풍, 그땐 정말 잘나갔지", "요즘은 김풍을 요리사로 아는 사람도 있어요", "김풍 보니 세월이 무상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웹툰작가 1세대 김풍이 방송에서 옛 영광을 더듬었다.
김풍은 25일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웹툰 '폐인가족'을 연재하던 시절을 회상했다.
김풍은 "당시 캐릭터 사업으로 월 매출 10억을 찍은 적도 있다"며 "이렇게 잘 되는 인생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김풍은 2000년대 초반 디시인사이드의 '폐인 열풍'을 이끌었던 장본인이자 강풀등과 함께 지금의 웹툰 열풍을 몰고온 1세대 작가다.
김풍은 "'폐인가족'의 싸이월드 미니홈페이지 캐릭터 판매가 잘됐다"며 "그래서 9개월 정도 교만하게 살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김풍은 "신이 나서 직원을 20명 채용했는데 절반만 일을 하더라"며 "혼자 했으면 다 내 돈이 될 수 있었는데"라고 아쉬워해 다시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김풍, 그땐 정말 잘나갔지", "요즘은 김풍을 요리사로 아는 사람도 있어요", "김풍 보니 세월이 무상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