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백수오 환불"…소비자상담 1만3000건 '3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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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백수오 사태 이후 백수오 제품 관련 소비자상담이 급증했다. 홈쇼핑 등에서 구입한 백수오 제품 환불과 손해배상을 따지는 경우가 많았다.
26일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5월 한달 간 소비자상담센터에 1만3140건의 백수오 제품 관련 상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4월(3041건)과 비교해 3배 이상 늘었다.
주로 자신이 산 제품이 가짜 백수오인지, 환불이나 손해배상이 가능한지를 따졌다.
백수오 제품 관련 상담은 백수오 원료 제조·공급업체인 내츄럴엔도텍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재조사 결과가 발표된 4월 30일 이후 하루 최대 1335건이 접수되는 등 증가 추세를 보였다. 5월 중순 이후까지 차츰 감소해 5월 말 일평균 211.9건의 상담이 접수됐다.
소비자원은 백수오 제품 주요 판매자인 홈쇼핑 사업자의 허위과장광고 여부에 대해 식약처에 조사를 의뢰하는 등 소비자단체와 함께 소비자 피해 보상을 위해 공동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6일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5월 한달 간 소비자상담센터에 1만3140건의 백수오 제품 관련 상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4월(3041건)과 비교해 3배 이상 늘었다.
주로 자신이 산 제품이 가짜 백수오인지, 환불이나 손해배상이 가능한지를 따졌다.
백수오 제품 관련 상담은 백수오 원료 제조·공급업체인 내츄럴엔도텍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재조사 결과가 발표된 4월 30일 이후 하루 최대 1335건이 접수되는 등 증가 추세를 보였다. 5월 중순 이후까지 차츰 감소해 5월 말 일평균 211.9건의 상담이 접수됐다.
소비자원은 백수오 제품 주요 판매자인 홈쇼핑 사업자의 허위과장광고 여부에 대해 식약처에 조사를 의뢰하는 등 소비자단체와 함께 소비자 피해 보상을 위해 공동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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