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유화 한약 아닌 다이어트약 한약 아닌 다이어트약 / 곽유화 SNS
곽유화 한약 아닌 다이어트약 한약 아닌 다이어트약 / 곽유화 SNS
곽유화

한약 아닌 다이어트약

도핑 양성 판정을 받은 프로배구 곽유화(22·흥국생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26일 2014~2015 시즌 중 실시한 도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곽유화가 청문회 과정에서 소명한 한약 복용 진술을 추가 조사한 결과 복용한 약이 한약이 아닌 다이어트약이라고 공개했다.

곽유화는 "프로선수가 다이어트약을 복용했다는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솔직하게 얘기하지 못했다.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팬과 연맹, 구단에 머리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본의 아니게 피해를 드린 대한한의사협회에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KOVO는 상기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 배구팬 및 관계자 여러분께 사죄드리며 앞으로 도핑방지 교육 및 규정 강화를 통해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구선수 중 얼짱으로 불리는 곽유화는 1993년 12월생으로 179cm의 큰 키와 또렷한 이목구비로 유명하다. 또 곽유화는 과거 '전문가들이 선정한 V-리그 최고 얼짱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