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3차 아이파크④평면]희소성 높은 소형 평면, 방 3개 욕실 2개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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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59㎡, 안방에 습식발코니 없이 넓어…자녀방 사이 가변형 벽체
전용 70㎡, 타워형 설계…복도장·아일랜드식탁 등 특징
전용 70㎡, 타워형 설계…복도장·아일랜드식탁 등 특징
[ 부천 =김하나 기자 ]주택시장 회복세가 뚜렷한 가운데 소형 아파트의 집값이 치솟고 있다. 급등하는 전셋값에 내집 마련에 나서는 실수요자들이 부담이 적은 소형 아파트로 이동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현대산업개발의 종합건설기업 아이앤콘스가 경기도 부천시 약대동에 짓는 '부천3차 아이파크'는 소형으로만 이뤄진 단지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의 2개동이다. 전용면적 59㎡ 137가구, 70㎡ 47가구 등 184가구다.
모델하우스에는 59㎡와 70㎡의 두개 유닛이 모두 전시되어 있다. 선택사항이 있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천장도는 일반적인 높이(2.3m)보다 높은 2.4m다. 소형임에도 공간감이 있는 편이다.
잔영 59㎡는 3베이 구조를 갖춘 실속형 평면이다. 방 3개와 2개의 욕실을 갖추고 있다. 기존의 59㎡와는 다르게 안방의 활용도를 높였다. 습식발코니와 실외기실을 전면의 자녀방에 설치했다. 안방에는 온전히 확장된 방이 마련된다. 안방의 부부욕실은 드레스룸으로 선택할 수 있다.
후면의 자녀방도 발코니 끝까지 확장된다. 붙박이장도 넓게 짜여져 온전한 방 역할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주방은 'ㄷ'자형으로 설계돼다. 주부동선이 극대화된 구조다. 후면의 다용도실은 세탁실로 사용할 수 있다. 전용 70㎡은 타워형 설계를 갖추고 있다. 전면에 거실과 안방이 있고, 자녀방 2곳은 현관은 분리되어 있어 사생활이 보장되는 공간이다.
현관장은 양면으로 설치돼 신발을 여유로운 수납이 가능하다. 주방으로 오는 복도에는 팬트리가 있다. 'ㄱ'자형의 팬트리는 식료품을 저장할 수 있다. 주방에는 확장시에 아일랜드 식탁이 제공된다. 주방 옆의 다용도실에는 세탁실이 있다.
안방에는 부부욕실, 화장대, 드레스룸이 있다. 이 중 화장대는 확장형 드레스룸으로 선택할 수 있다. 확장시에 자녀방 한개소에 붙박이장이 설치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최근에는 전용면적 59㎡에도 방 3개, 욕실 2개의 구성이 일반화되어 있고 발코니 확장이 가능해져 1~2명의 자녀를 낳고도 생활할 수 있다"며 "장기 거주용으로도 알맞는데다 투자용으로 구입하는 사람들도 늘어났다"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해 1~5월,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는 약 1.80%(890만→906만원) 가량 올랐다. 이 가운데 면적이 작을수록 집값 상승폭이 높았다.
공급면적 ▲66㎡미만은 2.73%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그 뒤를 이어 ▲66~99㎡가 2.45% 상승했다. 공급면적 99㎡ 미만의 소형 아파트만 2%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중형 아파트는 99~132㎡가 1.89% 올랐으며 ▲132~165㎡ 1.32% ▲165~198㎡ 0.85% ▲198㎡ 이상 0.69% 등의 순이었다. 아파트가 커질수록 상승률은 낮아졌다.
실제로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의 프리미엄도 소형 아파트가 높다. 현대산업개발이 마포구 아현동에서 분양한 아현역 아이파크의 경우, 현재 전용면적 59㎡의 소형은 평균 4억7748만원에서 분양해 현재 5억3500만원으로 5700만원 가량 프리미엄이 붙었다. 반면 전용면적 84㎡A(114㎡)의 경우 분양가(6억5321만원)와 분양권 가격(6억5660만원)이 거의 차이 없다.
부천3차 아이파크의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55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1600-0336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현대산업개발의 종합건설기업 아이앤콘스가 경기도 부천시 약대동에 짓는 '부천3차 아이파크'는 소형으로만 이뤄진 단지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의 2개동이다. 전용면적 59㎡ 137가구, 70㎡ 47가구 등 184가구다.
모델하우스에는 59㎡와 70㎡의 두개 유닛이 모두 전시되어 있다. 선택사항이 있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천장도는 일반적인 높이(2.3m)보다 높은 2.4m다. 소형임에도 공간감이 있는 편이다.
잔영 59㎡는 3베이 구조를 갖춘 실속형 평면이다. 방 3개와 2개의 욕실을 갖추고 있다. 기존의 59㎡와는 다르게 안방의 활용도를 높였다. 습식발코니와 실외기실을 전면의 자녀방에 설치했다. 안방에는 온전히 확장된 방이 마련된다. 안방의 부부욕실은 드레스룸으로 선택할 수 있다.
후면의 자녀방도 발코니 끝까지 확장된다. 붙박이장도 넓게 짜여져 온전한 방 역할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주방은 'ㄷ'자형으로 설계돼다. 주부동선이 극대화된 구조다. 후면의 다용도실은 세탁실로 사용할 수 있다. 전용 70㎡은 타워형 설계를 갖추고 있다. 전면에 거실과 안방이 있고, 자녀방 2곳은 현관은 분리되어 있어 사생활이 보장되는 공간이다.
현관장은 양면으로 설치돼 신발을 여유로운 수납이 가능하다. 주방으로 오는 복도에는 팬트리가 있다. 'ㄱ'자형의 팬트리는 식료품을 저장할 수 있다. 주방에는 확장시에 아일랜드 식탁이 제공된다. 주방 옆의 다용도실에는 세탁실이 있다.
안방에는 부부욕실, 화장대, 드레스룸이 있다. 이 중 화장대는 확장형 드레스룸으로 선택할 수 있다. 확장시에 자녀방 한개소에 붙박이장이 설치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최근에는 전용면적 59㎡에도 방 3개, 욕실 2개의 구성이 일반화되어 있고 발코니 확장이 가능해져 1~2명의 자녀를 낳고도 생활할 수 있다"며 "장기 거주용으로도 알맞는데다 투자용으로 구입하는 사람들도 늘어났다"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해 1~5월,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는 약 1.80%(890만→906만원) 가량 올랐다. 이 가운데 면적이 작을수록 집값 상승폭이 높았다.
공급면적 ▲66㎡미만은 2.73%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그 뒤를 이어 ▲66~99㎡가 2.45% 상승했다. 공급면적 99㎡ 미만의 소형 아파트만 2%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중형 아파트는 99~132㎡가 1.89% 올랐으며 ▲132~165㎡ 1.32% ▲165~198㎡ 0.85% ▲198㎡ 이상 0.69% 등의 순이었다. 아파트가 커질수록 상승률은 낮아졌다.
실제로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의 프리미엄도 소형 아파트가 높다. 현대산업개발이 마포구 아현동에서 분양한 아현역 아이파크의 경우, 현재 전용면적 59㎡의 소형은 평균 4억7748만원에서 분양해 현재 5억3500만원으로 5700만원 가량 프리미엄이 붙었다. 반면 전용면적 84㎡A(114㎡)의 경우 분양가(6억5321만원)와 분양권 가격(6억5660만원)이 거의 차이 없다.
부천3차 아이파크의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55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1600-0336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