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바란다 해도 마음대로 오지 않는다는 것, 하지만 한번 오면 절대로 막을 수 없다는 것. 비와 사랑의 공통점입니다. 연인들의 가슴에 사랑이 내리듯, 메마른 땅에 달콤한 비가 쏟아지길 바라는 요즘입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