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5] LPGA 루키 장하나 '초대 챔프'…'구름 갤러리' 환호
장하나(23·비씨카드·가운데)가 28일 경기 안산시 대부도 아일랜드CC에서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비씨카드·한경레이디스컵 2015’ 챔피언에 올랐다. 선두 하민송(19·롯데)에게 4타 뒤진 공동 6위로 마지막날 경기에 나선 장하나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1타 차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루키로 뛰고 있는 장하나가 KLPGA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해 8월 E1채리티오픈 이후 10개월여 만이다. 이날 아일랜드CC에는 1만2000여명의 갤러리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아일랜드CC=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사진=김병언 기자 misa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