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13주년 진구 이현우 김무열 사진=영화 `연평해전` 스틸컷, 영화 배급사 NWE 페이스북)



제2연평해전 13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영화 연평해전 배우들의 심경이 새삼 관심을 모은다.







배우 진구는 지난 1일 영화 ‘연평해전’ 기자간담회에서 故 한상국 하사를 연기한 소감을 밝힌 바.







이날 진구는 "지금까지 한 작품 중 사전조사를 가장 못했다. 실제 그 분들을 못 뵙고 유가족만 만날 수밖에 없었다"며 "그 자체도 너무 죄송스럽고 힘들더라. 그래서 가능하면 최대한 찾아뵙지 않으려고 했다. 또한 연기할 때도 오히려 역효과 날 것 같더라. 그래서 도망 다녔다"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그런데 고사 때 유가족들과 만나서 식사를 했다. 유가족분이 먼저 ‘나 상국이 엄마야’ 라고 얘기해주셨다”며 “너무 죄송스러웠다. 지금도 그 마음"이라고 말해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또 다른 주인공 이현우는 “‘연평해전’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는 부담감이 없었고, 그냥 영화의 전체적인 모습을 봤다. 하지만 촬영이 진행되면서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들더라. 영화를 보고나니 그런 마음이 더해진 것 같다”고 소감을, 김무열은 “굉장히 불편하고 부담스러웠다. 그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연기할 수 밖에 없었다. 개인적인 욕심이 아니라 작품을 위해서 윤영학 소령님의 모습이 멋지게 비춰지길 바랬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현우 김무열은 29일 오늘 제2연평해전 13주년을 맞이해 호국용사들에게 친필로 감사의 메시지를 전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날 `연평해전`(감독 김학순)의 배급사 NEW는 공식 페이스북에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이현우 김무열은 "2002. 06. 29 대한민국을 위해 용감하게 싸워주신 27인의 용사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고귀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꼭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작힌 스케치북을 들고 애도와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제2연평해전은 지난 2002년 6월29일 오전 10시쯤 북한 경비정 2척이 서해 NLL을 침범해 우리 해군 참수리 357호정에 기습 공격을 가하면서 발발했으며, 이로 인해 우리 측 윤영하 소령 등 6명이 전사하고 19명이 부상당했고 북한군은 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신정원기자 jw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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